서울 올림픽공원 - 세계평화의문과 나홀로 나무
올림픽공원은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있으며 1986년의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1986년 4월에 준공(竣工)되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몽촌토성(夢村土城) 산책로가 있고 북서쪽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造成)되어 있습니다. 공원 동쪽에는 올림픽수영경기장, 올림픽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역도경기장), 올림픽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 올림픽테니스경기장 등 6개의 경기장이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부에 있는 올림픽조각공원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展示)되어 있어서 올림픽공원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 올림픽공원 안내도 ☜
1. 세계평화의문(올림픽공원 1경)
몽촌토성역(夢村土城驛)에서 내려 올림픽공원에 들어서면 바로 세계평화의문이 있습니다.
세계평화의문은 올림픽공원 1경으로서 1988년 7월에 건립된 조형물입니다. 높이 24m, 폭 37m, 전면 길이 62m의 규모로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평화의문 천정부분의 날개 하단(下段)에는 단청(丹靑)으로 입혀져 있는데 우측에는 현무(玄武)와 주작(朱雀), 좌측에는 청룡(靑龍)과 백호(白虎)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세계평화의문은 올림픽공원 입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올림픽공원의 주요 심볼로 인식(認識)되어 지고 있습니다.
2. 서울의 만남과 국기 광장
세계평화의문을 지나면 서울의 만남이란 제목의 조형물(造形物)과 더불어 국기 광장(國旗廣場)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올림픽기를 비롯하여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참가국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습니다.
3. 소마미술관
서울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 안에 위치한 소마미술관(Soma Museum of Art)은 서울올림픽의 성과(成果)를 예술로 승화(昇華)하는 기념 공간이자 휴식 공간입니다. 소마미술관에서 나오면 자연스럽게 조각공원(彫刻公園)으로 연결되어 세계의 조각 작품들과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조각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공원으로 1988년에 열린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를 기념하여 세계 66개국 155명의 작가가 제작한 201점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에 있어 공간도 넓고 작품도 많아 세계 5대 조각공원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①대화(올림픽공원 4경)
알제리의 조각가 모한 아마라(Mohand Amara)가 1987년 7월부터 8월까지 50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화강암을 깎고 다듬어 제작한 작품입니다.
②하늘기둥
하늘기둥(The pillars of the sky)은 스페인 작가인 호세 마리아 수비라치(Josep Maria Subirachs)의 작품입니다. 규모가 아주 웅장하여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③가족
부부와 자식을 하나로 단순화시켜서 애정으로 결속되어 있는 가족을 나타낸 작품입니다.
④사랑
인간의 사랑을 표현해 주는 조형 작품입니다.
⑤ 엄지손가락(올림픽공원 2경)
1988년 제작된 엄지손가락은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 발다치니의 작품으로 올림픽공원 동문 쪽에 있습니다. 세자르 발다치니는 인체의 특정 부위를 크게 만드는 작업을 한 인체 조각가로도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높이 6m이며, 프랑스에 있는 것은 12m입니다.
⑥열림(Opening up)
열림(Opening up)은 루마니아(Romania) 작가 아기라 알렉산드루 칼리네스쿠(Arghira Alexandru calinescu)의 작품으로 1988년도에 제작되었습니다.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잔디밭과 더불어 땅이 열리는 것을 분리된 두 개의 형태가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5.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漢城百濟博物館)은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백제역사박물관(百濟歷史博物館)으로 삼국시대 때 백제가 고구려와 신라와 대립하면서 한강 주변의 지역을 차지하고 강성한 국가로 성장했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의 외형은 몽촌토성(夢村土城)을 형상화(形象化)하여 경사진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구릉(自然丘陵)의 형태를 따와서 만들어졌습니다.
6. 몽촌토성 산책로(올림픽공원 5경)
몽촌토성(夢村土城)은 3세기 초에 백제가 한강 유역을 지배하였을 때 축조(築造)된 토성(土城)으로 토성의 둘레는 약 2.7km, 높이는 6~7m 내외입니다.
이 토성은 방어를 위해 목책(木柵) 구조와 해자(垓子)로 되어 있는 특수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몽촌토성은 주변 올림픽 공원과 경계없이 이어져서 공원을 찾으신 분들의 쉼터 역할을 하며 성터는 산책(散策)하기에 좋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夢村土城散策路)는 외성(外城)과 내성(內城)을 넘나들며 성벽(城壁)의 위와 아래로 길게 이어져 있고 계절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릅니다.
∙목책(木柵):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말뚝을 박아 만든 울타리
∙해자(垓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
7. 나홀로 나무(올림픽공원 6경)
올림픽공원의 6경인 나홀로 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잔디밭 가운데 혼자 우뚝 서 있어서 나홀로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8. 백제집자리전시관
백제집자리전시관은 발굴된 백제 집자리를 보존하여 발굴 현장을 재현한 전시관(展示館)이며 관람은 무료(無料)입니다.
이 전시관에는 모두 4개의 집자리를 보존 전시하고 있습니다.
9. 정이품송장자목
정이품송장자목(正二品松長子木)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정이품송(正二品松)과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와 인공수정(人工受精)해서 생산한 소나무입니다.
'▶생활정보(生活情報)'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GPT(챗지피티) -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0) | 2023.03.06 |
---|---|
건설기술인의 역량지수와 등급 그리고 배치기준 (0) | 2023.02.24 |
석촌호수의 루미나리에와 롯데월드 매직캐슬 (4) | 2023.01.09 |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특징과 차이 (0) | 2023.01.09 |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2) | 2023.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