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명소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에 있는 달성공원(達城公園)은 1965년 2월에 공원 조성계획(造成計畫)을 확정하고 1970년 5월에 완성한 종합공원(綜合公園)입니다. 달성공원 내에 있는 동물원(動物園)은 개원(開園)한 이래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달성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대구에 올 일이 있으면 당연하게 달성공원을 들려 동물원을 구경하고 돌아갔습니다. 시골이 고향인 저도 어릴 적에 달성공원에 다녀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의 달성공원은 참으로 신기하고 볼 것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2015년 4월부터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달성공원을 경유하게 되어 더욱 편하게 달성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22일 문득 오래 전에 가 보았던 달성공원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궁금해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하의 날씨여서 옷을 단단히 입고 출발하였습니다. 달성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서문시장이 있는데 아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주 활기찬 느낌을 주었습니다.
싱싱한 채소와 먹음직한 과일가게를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금방 서문시장을 지나 달성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개원한 이래 입장료(入場料)를 받아왔던 달성공원은 2000년 4월 1일부터 무료 개방(無料開放)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산책(散策)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쉽게 달성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달성공원 입구에 있는 안내를 보니 새벽5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시작하여 늦게까지 개방된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여서 구경 온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원 가운데는 잔디밭이 넓게 조성(造成)어 있으며 공원 둘레 쪽으로 동물원이 있습니다.
달성공원 동물원에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떤 동물들은 우리 속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기도하였습니다.
동물원에서 구경온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동물은 대체로 덩치가 큰 동물인데 덩치 큰 코끼리는 우리속에서 나오지 않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곰, 호랑이,사자는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호랑이는 쉬지않고 움직여서 흥미롭게 구경하였습니다.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사자도 쉬지않고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강한 추위를 견디려면 많이 움직여야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 가본 달성공원을 다시 가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요즘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시장도 가보고 공원에 산책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聖誕節) 보내시고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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